출산후에 모유수유중이라면 언제부터 한약을 먹는 것이 좋을까요?

호박즙같은 민간요법은 언제부터 해도 될까요?

출산후에 한약의 복용시기가 언제부터 가능한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니다.

 

 

산후 한약을 먹는 이유는 산후풍의 예방과 원활한 자궁 수축을 유도하기 위해서 입니다.

출산후 전통적인 산후조리 방법인 한약의 복용은 산후풍을 예방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출산후 한약의 적절한 복용시기는

자연분만-출산직후부터제왕절개분만- 금식이 풀리는 3일이후입니다.

이시기에 한약의 복용은자궁수축을 원활하게 하고 초유의 질을 좋게 합니다.

 

 

출산후 항생제의 사용이 있는 제왕절개 분만 산모들은 한약 복용후 변이 무르게 나올수 있습니다.

산후한약 복용시 유산균 제제를 함께 복용해서 변을 정상화 할수도 있습니다.

다산미즈한의원은 어혈과부종을 푸는 한약(생화탕) 체력을회복하는한약(보허탕) 만성적손상을예방하는한약(조경산)을 산모님의 몸상태에 맞게 잘 배합하여 30일간 복용하시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호박즙, 잉어, 가물치등 다양한 조리용 음식들은 대부분산후부종을 없에 주고 체력을 회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호박즙의 경우 이뇨작용이 있기 때문에 부종의 제거에 효과적이나 제왕절개 분만의 경우 약한 신독성이 있어 3주이후 복용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잉어 가물치등의 조리음식은 체력을 보하고 완만하게 부종을 제하는데 효과적이나 산후비만의 가능성이 있어 체중이 많이 증가하신경우는 유의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산직후는 오로와 어혈제거 부종회복이 한약 복용의 포인트가 됩니다.

동의보감에先瘀血 後補血- 어혈을 먼저 제거하고 후에 피를 보하라라고 산모의 처치를 언급하였는데 이는 산모의 순환불량 부종상태를 어혈로 표현한것입니다.

출산후 오로 어혈 부종의 제거가 산모의 자궁의 회복에 제일 중요합니다.

출산직후 보하는 기능만을 하는 처방을 쓸 경우 오로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부종의 제거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드시 한의사의 처방을 통해 체질에 맞는 어혈과 부종을 푸는 한약을 잘 배합하여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