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계류유산입니다.

이는 임신이후 아기집이 보이지 않거나, 태아가 숨진상태로 배출되지 않고 머물러 있는 상태를 말하며 임신 6~10주사이에 다발하는데 주로 7주 근처에 발생합니다.

염색체이상, 자궁기형, 내분비장애, 면역학적 이상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며 대부분의 경우 소파수술을 통해 제거하게 됩니다.

자궁손상을 치료하면서 동시에 자궁면역을 강화하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 중절수술과는 달리 계류유산은 면역학적 문제로 인해 재발가능성이 있어 다음번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자궁면역개선에 주의해야 합니다.

 

 

다음은 절박유산입니다.

임신전반기 20주이내에 유산이 막 시작되려 하는 상태로 흔히 유산기 라고도 표현합니다.

질출혈과 복통이 나타나는데 이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임신 중 출혈은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 휴식이 우선입니다.

전체 임신중 20~25%정도로 자주 나타나며 이중 절반은 최종 임신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 경우 절대적인 안정조치를 취하고 임신유지를 이어가야 합니다.

 

 

다음은 화학적유산입니다.

화학적유산은 임신테스트기에 반응을 보이거나 혈액검사상 임신이 확인되었으나 기집이 보이지않고 수치가 10이하로 떨어지는 경우입니다.

특별한 검사를 하지 않은 경우는 임신을 모르고 생리가 늦어지는 것으로 생각하기도 하며 인공수정, 시험관 시술후 임신을 확인하였으나 아기집을 보지 못하고 수치가 다시 떨어지고 생리를 보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는 자궁기능과 수정란 기능이 모두 약해진 것으로 다음번 임신준비기간과 임신확인이후 기간에 많은 몸조리가 꼭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습관성 유산입니다.

정의는 과거 분만상태와는 무관하게 연속된 2회이상의 자연유산반복 또는 (연속되지 않더라도) 20주 이전에 3회 이상 반복된 경우를 말합니다.

주된 원인은 염색체이상, 내분비 이상, 자궁및 자궁경부인자, 면역학적 인자, 환경적 요인, 질감염, 정자의 이상 등이 지목됩니다.

임신준비기간을 3개월 이상 가지고 적극적인 몸관리를 통해 대처해야 확률을 낮출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