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은 월경주기의 이상과 생리량의 이상, 기간의 이상, 심한 통증 등을 총칭하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생리의 이상상태는 스트레스, 식습관변화, 수면상태이상, 일시적 컨디션저하 등으로도 발생할수 있습니다.

생리가 늦어지는 경우 1개월 안쪽이거나, 반복되지 않고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이러한 원인으로 인한 케이스가 많습니다.

만약 지속되거나 상태의 이상범위가 정상범위를 많이 넘어설 경우는 원인을 찾아서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원인이 될수 있는 여성질환에 대해서 대략적인 개요를 부산 다산미즈한의원의 설명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다낭성난소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본 질환은 생리주기에 이상이 있을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자궁난소질환입니다.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정상배란이 이루어지지 않아 동시에 여러개의 난포가 자극되어 결과적으로는 하나의 난자도 정상크기로 성장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젊은 여성에서 발생했을 경우는 상대적으로 난소기능이 양호하여 난임의 가능성이 낮은데 난소기능이 약해지는 시기인 35세이상(평균)의 여성은 난임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배란은 잘되는데 난포가 안 터지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상대적으로 치료기간도 짧고 관리가 용이합니다.

난자의 배란자체가 생리시작3일차부터 지연되는 경우 혹은 3개월 이상의 무월경이 많은 경우는 치료기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인한 생리불순은 한방치료의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한방치료 단독으로 진행해도 예후가 좋으며 양방의 과배란이나 시험관시술시에 한방치료를 미리 받으면서 준비할 경우도 성공률의 높은 증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임신을 준비중인 경우는 배란이후의 수정과 착상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우선적이며 미혼인 경우는 배란주기의 회복으로 규칙적인 생리주기 회복에 중점을 두는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조기폐경 난소기능부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해당 경우는 일반적 생리불순과는 달리 미세난자의 소실로 인해 배란자체가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무월경은 물론 임신가능성 자체도 거의 없어지게 됩니다.

본 질환의 경우는 난소기능이 약화되면서 미세난자가 소실되는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소실상태를 최대한 지연시키면서 임신가능성을 장기간 유지하는것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한방치료가 많은 장점을 보이는 질환군으로 치료기간이 길고 임신준비여부에 따라 치료과정도 달라지게 됩니다.

필요한 경우 시험관시술과정에서 난자채취부터 준비해놓고 다음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을 질환 초기에 받을수록, 호르몬제 투여기간이 짧을수록, 해당질환을 확정받은 후 경과시간이 짧을수록 예후가 양호한 편입니다.

마지막은 유방암 자궁내막증 등의 여성질환 진단이후에 양방 수술적 조치와 연속되는 호르몬제 복용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 무월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해당 여성질환 치료를 위해 일시적으로 만들어진 상태입니다.

생리적인 무월경과는 다르며 인공적인 생리지연 상태로 병리과정으로 판단하지는 않으나 이러한 기간이 길어질 경우는 주의해야 합니다.

호르몬제 복용이 끝난 이후에도 예상 기간안에 생리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한방치료가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