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가 어떠한 이유로 임신을 중단하게 되는 유산은 전체 임신 경우 중 15~20% 정도로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게 됩니다.

 

특히 일반적 출산과는 달리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가 단기간에 일어나고 자궁의 수축상태가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출산에 비해 자궁 회복속도가 더디게 되어 유산 후에는 더 집중적인 조리가 필요함에도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조리과정 없이 3~7일 안에 일상생활로 복귀하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부산 다산미즈한의원은 자궁벽의 손상과 예상되는 후유증이 발생할 경우 다음번 착상과 착상유지를 방해할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유산 후 몸조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드리고 있습니다.

 

 

초기 발생확률에 비해 반복될 경우 다음번 준비과정에서 발생확률이 더 높아지는 특징이 있어 3회 이상 반복유산 경험시는 습관성 진행확률이 40%에 육박하게 됩니다.

 

화학적 유산 계류유산 혹은 인공유산 모두 여성의 몸에 큰 부담이 됩니다.

중절수술 이후에는 호르몬의 불균형이 발생하여 월경량 이상, 월경주기 변화 등이 발생합니다.

 

또한 더불어 소화기계 이상(식욕증가, 부종, 소화불량) 피부면역계 이상(가려움증, 알레르기) 신경계 이상(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이상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심리적 후유증이 오래 지속되기도 합니다.

 

 

소파수술 이후에 어혈이 제거되지 않고 후유증이 지속되면 자궁경부 염증, 자궁벽 상처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자궁내막의 유착 가능성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급격한 임신종결을 반산이라고 하여 모체의 자궁손상을 유발할수 있다고 진단하고 효과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습니다.

 

(동의보감에서 밤송이가 익지 않고 떨어진 것을 억지로 밟아 벌려서 밤이 빠져 나온 상태라 비유하여 모체의 자궁 손상을 대비한 한방치료과정을 제시하였습니다)

 

 

본원에서는 유산 후 몸조리에 유의하시기를 당부드리고 있습니다.

 

첫 생리 이전까지 몸조리시 하복부가 압박을 받는 자세를 피하고(오래앉아있기 운전하기 양반다리 등) 꽉끼는 복장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가 잘되는 편안한 음식을 드시고 부부관계는 첫 생리까지는 피하셔야 합니다.

물을 통한 수인성 감염이 많아 첫 생리 이전까지는 찜질방 목욕탕 수영장은 피하셔야 합니다.

 

 

한방치료를 통해 몸을 회복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한방치료는 자궁환경 개선으로 어혈을 빠르게 제거하고 내막의 유착, 착상의 불안정을 방지합니다.

 

내막과 월경상태가 수술이전으로 회복될수 있도록 하여 예상되는 생리량 감소, 생리통 악화, 자궁내막의 약화, 착상력 저하 등을 방지합니다.

 

건강한 임신을 위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자궁기능을 보하여 혈류량을 증가시켜 다음번 임신에서 유산을 방지합니다.

 

 

자궁회복을 위한 몸조리와 한방치료는 시기를 놓치지 않는것이 중요합니다.

 

자궁이 회복될수 있는 시기에 조리와 치료를 집중해야 하는데 자궁회복의 최적 시기는 유산직후부터 한달이내(생리주기에 따라서는 45일까지)입니다.

 

이 시기에 몸조리와 치료과정이 체질과 몸상태에 맞게 잘 병행되면 몸의 회복속도는 빨라집니다.

충분한 몸조리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실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