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산미즈한의원 김민애 원장님의 설명으로 자궁경부 이형성증의 각 단계에 따른 한방치료의 효과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자궁경부 이형성증이란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 자궁경부의 세포와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상태입니다.

 

 

이는 자궁경부암의 전단계로 가장 큰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입니다.

 

고위험군은 type 16 18 31 35가 있고, 저위험군은 6 11 40 42 43이 있습니다.

 

1단계 2단계 3단계의 과정을 거쳐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는 평균 기간은 10년정도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이 기간 중에 정확한 진단과 한방치료를 통해 자궁경부의 면역을 회복해 경부암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무증상이 많으며 아주 간혹 비정상적 출혈, 성교시 약간의 출혈, 미세한 통증 등이 관찰됩니다.

 

 

해당질환의 양방치료는 고주파시술, CO2레이저, 냉동치료, 원추절제술 등 자궁경부의 문제조직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이며 이중 대표적인 것은 원추절제술로 원추모양으로 경부를 절제하는 것입니다.

 

원추절제술은 자궁경부의 일부 조직을 절제하는 것으로 현재 증상이 있는 부위만을 제거합니다.

 

하지만 자궁경부이형성증이 발생한 자궁환경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수술을 통한 제거 이후에도 증상이 재발될 확률이 높고 수술후 자궁경부가 짧아지고 얇아져 추후 임신 시 조산 유산의 위험이 따르게 되어 주의해야 합니다.

 

 

자궁경부 이형성증의 모두가 암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부에서 암으로 진행하므로 더 진행되기 전에 빨리 발견하여 단계가 진행되지 않도록 자궁면역을 확보해야 합니다.

 

1단계 경증, 2단계 중등증, 3단계 중증으로 나뉘는데 1단계는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단계의 경우는 치료하지 않을 경우 높은 가능성으로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정기적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여 낮은 단계에서 질환이 진행되지 않도록 자궁면역을 확보해야 합니다.

 

 

한방치료는 이러한 자궁면역의 개선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최대한 낮은 단계에서 발견하여 자궁염증이 발생하지 않게 예방하고 면역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원추절제술 이후에도 재발가능성을 낮추고 자궁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자궁면역기능 개선을 돕는 한방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방치료는 1단계 치료시 자궁의 염증을 치료하고 국소부위 기능 개선을 도울수 있습니다.

 

2단계 치료시는 자궁면역을 증가하여 이행단계의 진행속도를 감소시킬수 있습니다.

 

3단계 치료시는 대부분 원추절제술을 받은 이후 한의원에 내원하게 되며 수술후 재발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각 단계에 맞는 한방치료는 자궁상태 개선을 통해 전절제 가능성을 줄이고 자궁암의 위험을 낮추며 동시에 난임과 유산가능성을 줄여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