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과 자궁선근증은 겉으로 보이는 증상은 유사하지만 병소가 발생하는 부위와 치료과정은 다른 질환이다. 심한 통증은 물론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면역과 순환상태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고 장기적으로 질환의 진행을 최대한 막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산 서면 다산미즈한의원 김민애 원장은 “한방치료에서 자궁내막증과 자궁선근증은 어혈(瘀血)과 혈어종(血瘀腫)으로 분류하고 치료한다. 해당 치료는 자궁주변의 면역환경 정상화를 통해 질환부위를 좁히고 진행을 막는데 효과적이다”라고 말하며 동시에 “침뜸 치료와 함께 자궁주변 혈류순환 정상화를 돕는 한약을 처방하기 때문에 체질과 몸상태, 질환의 진행 여부 등을 상세히 살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