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에 따른 난임치료의 차이에 대한 부산 다산미즈한의원 김민애 원장님의 설명을 살펴보겠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으로 크게 4가지 인체의 경향성을 분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4가지 체질의 분류는 전문가인 한의사가 체형, 진맥, 성정, 한약에 대한 반응 등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확진하는 것이 필요하며 체질을 분류하였다고 해도 이는 큰 경향성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에 따른 관리방법과 치료방법은 모두 다르게 됩니다.

 

하지만 각각의 체질의 성향에 따른 총론은 한번 알아볼 필요는 있습니다.




먼저 태양인입니다.

 

한방에서 가장 임신이 어렵다고 하는 체질이며 이제마 선생님이 처음 체질을 분류할때 가장 임신이 어렵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태양인은 숫자도 가장 적고 체질에 대한 치료방법 역시도 자세하지 않은 편입니다.




다음은 태음인입니다.

 

태음인은 자궁은 상대적으로 튼튼한 편이지만 순환의 문제가 많이 발생하여 배란과 착상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자궁자체를 보하면서 소통하고 순환시켜주는 치료방식을 선택하는것이 임신에 도움이 됩니다.




다음은 소양인입니다.

 

소양인은 자궁 난소의 기능이 상대적으로 약해 오래된 난임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고 출산시에도 기력소모가 심한 편입니다.

 

특히 늦은 결혼으로 인해 난임을 겪거나 첫아이 이후 둘째불임을 겪거나 난자의 질이 나이에 비해 좋지 않거나 자궁내막의 문제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자궁과 난소를 보하는 치료와 생활관리를 가장 많이 해주어야하는 체질이라고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소음인입니다.

 

소음인은 하체가 잘붓고 복부의 냉증이 가장 심한 체질이며 냉증도 심하고 컨디션 저하도 심하지만 잘 관리하면 임신능력은 좋아지는 체질이기도 합니다.

 

자궁을 보하면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처럼 체질에 따라 치료의 큰 방향성을 결정하고 이후 개인에 따른 차이를 찾아 상세히 몸을 고쳐나가면 임신능력은 최대한 빠른기간에 회복될수 있습니다.

 

본인의 체질에 맞는 난임치료를 할경우 임신율은 높아지기 때문에 체질별 식습관 운동요법 한약처방 등 필요한 모든 과정을 총괄하여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