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고령임신을 대비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요 원하는 시기에 임신에 성공하기 위해 여러 치료를 통한 몸 관리를 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데, 난임 치료를 위해 한의원을 찾는 경우는 임신 전 건강한 몸만들기를 위한 경우가 많습니다.
부산 다산미즈한의원 김민애 원장은 “치료는 ‘배가 차다, 손발이 차다, 냉증이 심하다’는 증상 개선과 함께 이를 유발하는 신체기능을 살피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어느 부분의 이상으로 인해 임신이 잘 안 되는지를 파악합니다. 이후 배란, 수정, 착상, 착상 유지 중 난임을 유발하는 기능이 약한 단계를 파악하고 진맥을 통해 원인을 찾아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한약 처방을 하게 됩니다”고 설명합니다.
이어 “임신을 위해 배란 이후에만 주의했다면 그보다는 2~3개월 전부터 건강관리를 해야 합니다. 착상의 성공과 유지 여부는 70%가 배아 상태, 30%는 자궁에 의해 결정되는데요 배아 상태는 2~3개월간 꾸준히 관리하면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고령임신일수록 보이지 않는 난자의 질 저하가 많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고려해 임신 준비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