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의 과정을 나누어 살펴보면 대략 배란 수정 착상 착상유지의 단계로 나누어집니다.
부산 다산미즈한의원 김민애 원장님의 설명으로 배란 수정 착상 착상유지의 각 단계별로 난임을 유발할수 있는 대표적인 여성질환에 대해 살펴보고 이에 대한 한방치료의 장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로 배란과정에서 문제를 유발할수 있는 경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배란기능에 있어 문제를 유발하는 대표적 질환으로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습니다.
70%는 무월경, 30%는 부정출혈 빈발월경의 증상을 보이며 배란이 불규칙하거나 난자의 성숙이 지연되는 경우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는 질환입니다.
자연임신을 준비할 경우 배란일을 확인하기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배란의 문제로 인해 난자의 질이 낮아지거나 고사난자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유산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미리 대처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간혹 난소의 나이가 본인의 나이보다 너무 어릴 경우에도 다낭성난소증후군의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한방치료는 난소의 배란기능 회복과 월경주기 정상화를 돕고 미혼인 경우와 기혼인 경우의 치료목표를 달리 설정하여 빠른 시간안에 원하는 결과를 얻을수 있게 합니다.
난소의 기능저하 역시 배란의 관점에서 살펴봐야 합니다.
이는 최근 임신연령이 높아지면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자연스러운 인체의 노화가 진행되면 난소의 기능도 떨어지게 됩니다.
31세 이후부터는 임신율이 낮아지고 35세 이후부터는 수정비율이 낮아집니다.
단 난소기능저하로 난소의 나이가 많다고 해도 이는 단일 난자의 상태가 낮은 것은 아니기에 고령임신시에 충분한 사전준비를 통해 대처할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한방치료는 체질에 맞는 치료와 생활관리를 통해 빠른 시간에 이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두번째로 수정의 영역에 있어 문제를 유발할수 있는 경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다양한 시술의 발달로 인해 수정의 이상으로 인한 불임은 많이 해결되었습니다.
하지만 미리 대처하지 않으면 시간을 헛되이 소비할 가능성도 있기에 난관의 이상상태를 유발할수 있는 경우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골반염 자궁내막증 유산 등으로 인해 난관의 이상상태가 유발될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으로 인해 난관의 흐름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폐쇄가 생긴경우는 수정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불완전 난관 폐색은 자연임신이 불가능하지는 않은데 양쪽 완전 폐색 혹은 난관의 절제 시에는 시험관 시술 등이 필요할수 있습니다.
자연임신을 준비할 경우 자궁외 임신가능성을 줄이고 안정적 착상유지를 위한 한방치료가 필요합니다.
시험관시술을 준비할 경우 난자의 상태개선과 자궁착상력을 높이는 한방치료가 우선시 됩니다.
세번째로 착상의 영역에 있어 문제를 유발할수 있는 경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자궁내막증은 착상과 배란에 모두 영향을 주어 불임을 유발하는 대표적 여성질환입니다.
난소기능저하를 유발하고 착상과정에서는 자궁상태 난관기능에 모두 영향을 미치며 진행성이 많고 재발율도 높아 주의을 요합니다.
한방치료는 임신을 준비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나누어 효과적인 결과를 얻도록 대처합니다.
난소기능저하를 최대한 방지하면서 복강내 자궁내막조직의 위축과 흡수를 돕는것이 한방치료의 장점입니다.
비잔 등을 복용할 경우는 이에 따른 한방치료의 구성도 상황에 맞게 조절됩니다.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식증은 난소의 기능자체는 양호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착상장소인 자궁내막의 문제를 살펴야 하는데 범위가 넓어질 경우 태반 부착범위가 좁아지면서 유산이 될수도 있습니다.
임신준비 전에 미리 증상을 줄여놓는것이 중요하며 한방치료는 이러한 질환의 증상완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착상이 된후 착상의 유지라는 관점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유산의 발생확률은 임신과정에서 15%이상 발생할 정도로 1회 확률이 생각보다 높은 것을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착상까지 안정적으로 진행된 경우라면 그만큼 자궁과 난소 수정란 등 모든 기능이 양호하다는 뜻이기에 조금만 미리 대비를 한다면 그 확률을 낮출수 있습니다.
특히 한방치료는 자궁건강은 물론 개인의 전체적인 몸상태와 밸런스 순환상태 등의 개선에 있어 장점을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 효과적이라 할수 있습니다.
